1 00:00:00,000 --> 00:00:03,090 이 도형이 정삼각형이라 해 봅시다 2 00:00:03,090 --> 00:00:05,050 이 정삼각형을 바탕으로 3 00:00:05,050 --> 00:00:06,540 새로운 도형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4 00:00:06,540 --> 00:00:08,980 어떻게 할 것이냐면, 정삼각형의 각각의 변을 5 00:00:09,000 --> 00:00:14,540 똑같은 길이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거에요 6 00:00:14,540 --> 00:00:18,790 제가 그린 도형이 완전히 똑바른 정삼각형은 아니지만 7 00:00:18,790 --> 00:00:20,110 제 말의 요점을 아셨으리라 생각해요 8 00:00:20,110 --> 00:00:21,430 삼등분한 선분 중 가운데 선분에는 9 00:00:21,450 --> 00:00:23,290 다른 정삼각형을 그리겠습니다 10 00:00:23,290 --> 00:00:25,510 여기 있는 중간 부분에 11 00:00:25,540 --> 00:00:28,640 다른 정삼각형을 그릴 거에요 12 00:00:28,640 --> 00:00:31,550 그러면 이런 모양이 될 거에요 13 00:00:31,550 --> 00:00:33,860 그리고 이 선분 위에도 14 00:00:33,860 --> 00:00:37,130 다른 정삼각형을 그려 볼게요 15 00:00:37,130 --> 00:00:40,320 원래의 정삼각형이 16 00:00:40,340 --> 00:00:43,320 다윗의 별처럼 생긴 도형으로 변했어요 17 00:00:43,370 --> 00:00:45,420 이 과정을 반복할 거에요 18 00:00:45,420 --> 00:00:48,390 각각의 변을 모두 삼등분하고 19 00:00:48,390 --> 00:00:51,490 중간의 선분에는 정삼각형을 그립니다 20 00:00:51,490 --> 00:00:54,150 정삼각형을 그릴게요 21 00:00:54,150 --> 00:00:59,280 22 00:00:59,280 --> 00:01:01,660 삼각형의 모든 변에 이 과정을 반복할 거에요 23 00:01:01,660 --> 00:01:04,560 이쪽도, 저쪽도 해 볼게요 24 00:01:04,560 --> 00:01:10,860 여러분이 이미 알아차렸으리라 생각하지만 명확히 하기 위해서 25 00:01:10,860 --> 00:01:16,270 이렇게 그려 보겠습니다 26 00:01:16,270 --> 00:01:20,850 이 단계가 거의 끝나가고 있어요 27 00:01:20,850 --> 00:01:22,950 그럼 도형이 이렇게 보일 거에요 28 00:01:22,990 --> 00:01:24,210 더 그려 볼 수도 있어요 29 00:01:24,210 --> 00:01:27,020 각각의 선분을 삼등분해서 30 00:01:27,020 --> 00:01:28,340 다른 정삼각형들을 그리는 겁니다 31 00:01:28,340 --> 00:01:32,210 이렇게요 32 00:01:32,210 --> 00:01:33,270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시겠죠? 33 00:01:33,270 --> 00:01:37,020 이렇게 무한 반복할 수도 있겠네요 34 00:01:37,020 --> 00:01:39,710 이 동영상을 통해 해 보려는 것은 이 도형에서 과연 35 00:01:39,710 --> 00:01:40,860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36 00:01:40,860 --> 00:01:42,490 사실 제가 그린 도형은 37 00:01:42,490 --> 00:01:45,090 삼각형을 그리는 과정을 무한 반복한다면 38 00:01:45,090 --> 00:01:48,100 반복할 때마다 각각의 변을 39 00:01:48,130 --> 00:01:49,520 삼등분하는 것이죠 40 00:01:49,520 --> 00:01:52,460 다음번에도 삼등분을 할 것이고 41 00:01:52,460 --> 00:01:53,320 그리고 그 다음에는 42 00:01:53,320 --> 00:01:55,480 중간의 선분을 정삼각형으로 바꾸는 거에요 43 00:01:55,480 --> 00:01:58,240 이렇게 그리는 도형을 우리는 44 00:01:58,240 --> 00:02:00,200 코흐의 눈송이라고 부릅니다 45 00:02:00,200 --> 00:02:02,890 제가 말한 것이 정확한 발음인지는 모르겠네요 46 00:02:02,890 --> 00:02:05,180 코흐의 눈송이는 47 00:02:05,230 --> 00:02:07,810 스웨덴의 수학자였던 니엘 파비앙 헬리에 본 코흐에 의해 48 00:02:07,810 --> 00:02:12,490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49 00:02:12,490 --> 00:02:14,640 확실히 제가 잘못 발음한 것 같군요 50 00:02:14,670 --> 00:02:17,250 가장 먼저 나온 프랙털 중 하나이죠 51 00:02:17,270 --> 00:02:19,850 이 눈송이는 프랙털인데 52 00:02:19,850 --> 00:02:22,000 프랙털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53 00:02:22,000 --> 00:02:23,790 얼마나 확대 또는 축소해서 보느냐와는 상관없이 54 00:02:23,810 --> 00:02:26,340 항상 똑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55 00:02:26,340 --> 00:02:29,890 이 상태로 보게 되면 56 00:02:29,910 --> 00:02:32,410 돌기가 난 삼각형 여러 개로 보입니다 57 00:02:32,410 --> 00:02:34,890 그러나 이렇게 확대를 해 보면 58 00:02:34,910 --> 00:02:37,860 처음과 같은 모양임을 볼 수 있죠 59 00:02:37,860 --> 00:02:39,840 다시 한번 확대했을때 60 00:02:39,860 --> 00:02:41,520 똑같은 모양이 또 보이게 될 거에요 61 00:02:41,580 --> 00:02:43,470 프랙털은 이렇게 어떻게 보는지 62 00:02:43,470 --> 00:02:46,810 얼마나 확대해서 보는지 같아 보이는 무늬를 말합니다 63 00:02:46,810 --> 00:02:48,700 프랙털이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죠 64 00:02:48,720 --> 00:02:50,150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, 65 00:02:50,200 --> 00:02:53,530 왜 기하학을 공부하다가 갑자기 이런 걸 배우냐는 거에요 66 00:02:53,530 --> 00:02:56,790 사실 이 도형은 무한인 둘레를 가지고 있죠 67 00:02:56,790 --> 00:02:58,330 계속 삼각형을 그려나가다 보면, 68 00:02:58,370 --> 00:02:59,900 코흐의 눈송이를 만들려고 69 00:02:59,900 --> 00:03:03,260 계속해서 작은 삼각형들에 70 00:03:03,280 --> 00:03:05,240 삼각형을 그리다 보면 71 00:03:05,280 --> 00:03:09,910 또 다른 정삼각형들을 그리게 되는 것이죠 72 00:03:09,930 --> 00:03:11,680 이 도형이 무한인 둘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보여 드리기 위해서 73 00:03:11,680 --> 00:03:13,440 이 변을 보도록 할게요 74 00:03:13,440 --> 00:03:16,000 이 변에서 75 00:03:16,000 --> 00:03:18,550 처음의 삼각형에서 76 00:03:18,550 --> 00:03:20,050 이 변이라고 생각해 볼게요 77 00:03:20,080 --> 00:03:21,480 길이가 5라고 해 봅시다 78 00:03:21,520 --> 00:03:23,930 변을 삼등분하게 되면 79 00:03:23,960 --> 00:03:26,290 80 00:03:26,310 --> 00:03:30,810 선분의 길이는 각각 81 00:03:30,810 --> 00:03:35,940 S/3, S/3, S/3이 될 것입니다 82 00:03:35,940 --> 00:03:38,820 가운데 선분에는 또 다른 정삼각형을 그릴 것이고요 83 00:03:38,820 --> 00:03:41,910 84 00:03:41,910 --> 00:03:44,090 각각의 변의 길이는 모두 S/3이 될 거에요 85 00:03:44,090 --> 00:03:47,000 S/3, S/3, S/3 이렇게요 86 00:03:47,000 --> 00:03:50,700 돌기가 하나 생겼기 때문에 87 00:03:50,700 --> 00:03:53,270 이제 선분이라고는 부를 수 없는 88 00:03:53,290 --> 00:03:56,880 새로 생긴 이 부분의 길이는 89 00:03:56,880 --> 00:03:59,110 전처럼 S가 아닐 거에요 90 00:03:59,150 --> 00:04:01,620 이제 S/3 X 4이죠 91 00:04:01,620 --> 00:04:03,360 전에는 S/3 X 3이었지만 92 00:04:03,360 --> 00:04:07,550 이제는 같은 길이의 S/3인 선분이 4개이니까요 93 00:04:07,550 --> 00:04:10,500 다음 단계는 94 00:04:10,500 --> 00:04:14,930 삼각형들을 추가한 뒤에는 95 00:04:14,930 --> 00:04:16,300 삼각형이 추가된 새로운 부분의 길이는 96 00:04:16,340 --> 00:04:23,560 S/3 X 4이므로 4/3S가 될 거에요 97 00:04:23,560 --> 00:04:30,950 원래의 둘레가 P0이었다면 98 00:04:30,950 --> 00:04:34,230 한 세트의 삼각형 돌기들이 생긴 뒤 99 00:04:34,230 --> 00:04:35,670 바뀐 둘레는 100 00:04:35,710 --> 00:04:39,880 4/3 곱하기 원래의 둘레일 거에요 101 00:04:39,880 --> 00:04:42,660 왜냐하면 각각의 변의 길이가 4/3만큼 커지기 때문이죠 102 00:04:42,660 --> 00:04:44,270 3개 의 변에 모두 적용시켰을 때 103 00:04:44,290 --> 00:04:46,690 각각의 변들은 4/3씩 커졌으니까 104 00:04:46,690 --> 00:04:48,950 새로운 둘레는 4/3만큼 커지게 될 거에요 105 00:04:48,950 --> 00:04:51,980 2번째로 반복해 볼게요 106 00:04:51,980 --> 00:04:54,470 첫 번째 그린 것의 4/3만큼일 거에요 107 00:04:54,470 --> 00:04:57,740 한번씩 반복할 때마다 4/3씩 커지게 되겠죠 108 00:04:57,790 --> 00:05:00,190 109 00:05:00,190 --> 00:05:03,550 전에 한 P의 4/3이 될 거에요 110 00:05:03,610 --> 00:05:05,590 이 과정을 무한 반복할때 111 00:05:05,590 --> 00:05:10,740 어떠한 수에 4/3을 무수히 많이 곱한다면, 112 00:05:10,740 --> 00:05:13,760 무한인 수를 얻을 수 있지요 113 00:05:13,760 --> 00:05:16,340 무한인 P는 114 00:05:16,360 --> 00:05:19,910 무한 반복한 둘레의 길이는 무한인 수일 것입니다 115 00:05:19,940 --> 00:05:22,140 무한인 둘레를 가진 무언가라니 116 00:05:22,190 --> 00:05:24,300 매우 흥미롭지요 117 00:05:24,300 --> 00:05:28,260 그러나 더 신기한 것은 사실 이 도형은 유한인 넓이를 가지고 있다는 거에요 118 00:05:28,260 --> 00:05:30,120 유한인 넓이를 갖는다는 것은 119 00:05:30,120 --> 00:05:32,480 일정한 면적만큼을 차지한다는 것이죠 120 00:05:32,480 --> 00:05:34,490 이걸 둘러싼 도형을 그린다면 121 00:05:34,490 --> 00:05:36,340 그 도형 이상으로 커지지는 않을 것이니까요 122 00:05:36,340 --> 00:05:38,960 증명을 할 것이지만 항상 하는 방법대로 하지 않고 123 00:05:38,960 --> 00:05:41,600 한 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볼 거에요 124 00:05:41,600 --> 00:05:45,550 P1에서는 이 삼각형이 생기게 되죠 125 00:05:45,550 --> 00:05:49,540 그려 보면...... 126 00:05:49,540 --> 00:05:52,280 다음 번에는 두 개의 삼각형을 그릴 것이고요 127 00:05:52,310 --> 00:05:53,940 여기에도 삼각형 두 개를 더 그릴 거에요 128 00:05:53,940 --> 00:05:56,230 이렇게 삼각형을 그리고 129 00:05:56,260 --> 00:05:59,600 계속해서 그리게 된다면 130 00:05:59,630 --> 00:06:02,520 삼각형을 계속 추가하게 되면 131 00:06:02,520 --> 00:06:04,980 무수히 많은 삼각형을 그리게 될 것입니다 132 00:06:05,020 --> 00:06:07,070 그러나 이 이상을 넘어가진 않을 거에요 133 00:06:07,070 --> 00:06:11,220 이 변에서도 똑같을 거에요 134 00:06:11,220 --> 00:06:13,840 이 변에서도요 135 00:06:13,870 --> 00:06:17,540 이 변에서도 136 00:06:17,540 --> 00:06:19,550 이 변에서도 137 00:06:19,550 --> 00:06:22,330 이 변에서도 똑같을 거에요 138 00:06:22,350 --> 00:06:24,590 아무리 무수히 많은 삼각형을 그린다고 해도 139 00:06:24,590 --> 00:06:27,120 코흐의 눈송이는 140 00:06:27,160 --> 00:06:30,130 삼각형을 둘러싸는 육각형보다 큰 넓이를 갖지는 못할 거에요 141 00:06:30,130 --> 00:06:32,070 또는 그렇게 생긴 도형이 넓이보다 142 00:06:32,070 --> 00:06:34,530 더 큰 넓이를 갖지 못하거나요 143 00:06:34,530 --> 00:06:36,450 임의의 도형을 그리고 있어요 144 00:06:36,450 --> 00:06:38,200 육각형의 바깥에 그리고 싶다면 145 00:06:38,200 --> 00:06:39,780 원을 그릴 수도 있고요 146 00:06:39,780 --> 00:06:44,630 파란색으로 그린 도형과 분홍색으로 그린 육각형은 147 00:06:44,630 --> 00:06:46,820 정해진 넓이가 있지요 148 00:06:46,820 --> 00:06:49,480 그러므로 코흐의 눈송이는 언제나 149 00:06:49,480 --> 00:06:52,450 아무리 삼각형을 추가한다 하더라도 그 이상으로 커지지는 않게 되는 것이죠 150 00:06:52,450 --> 00:06:55,380 몇 가지 사항들을 정리해 볼게요 151 00:06:55,420 --> 00:06:56,330 첫쨰, 이 도형은 프랙털이고 152 00:06:56,330 --> 00:06:58,760 어떻게 확대하든지 똑같아 보일 거에요 153 00:06:58,780 --> 00:07:04,950 둘째, 둘레는 무한이고 넓이는 유한이에요 154 00:07:04,950 --> 00:07:07,830 이제 여러분께서는 "음, 그거 참 추상적인 도형이네 155 00:07:07,830 --> 00:07:10,120 이딴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텐데" 라고 하실 지도 모르겠네요 156 00:07:10,120 --> 00:07:13,240 프랙털의 세계에서 흔히 거론되는 157 00:07:13,240 --> 00:07:14,820 한 실험이 있었는데 158 00:07:14,870 --> 00:07:17,770 영국의 둘레를 구하거나 159 00:07:17,820 --> 00:07:19,200 섬의 둘레를 구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이었어요 160 00:07:19,200 --> 00:07:21,170 이 분야에서 전문가는 아니지만 161 00:07:21,170 --> 00:07:22,730 영국은 이렇게 생겼죠 162 00:07:22,730 --> 00:07:24,230 영국 땅이 이렇게 생겼다고 생각해 보세요 163 00:07:24,230 --> 00:07:26,230 처음에는 그냥 대략적으로 164 00:07:26,230 --> 00:07:27,480 이 길이를 구할 수 있겠지요 165 00:07:27,550 --> 00:07:32,350 이 길이 더하기 이 길이를 구할 수 있겠고 166 00:07:32,350 --> 00:07:36,070 이 길이들을 모두 합쳤을 거에요 167 00:07:36,070 --> 00:07:37,660 보세요 168 00:07:37,660 --> 00:07:38,590 유한인 둘레를 갖고 169 00:07:38,620 --> 00:07:40,300 유한인 넓이를 갖는 것처럼 보이지만 170 00:07:42,340 --> 00:07:43,720 여러분은 말할 거에요 "그렇게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지, 171 00:07:43,750 --> 00:07:45,380 그것보다 더 정확하게 구해야지" 라고요 172 00:07:45,400 --> 00:07:46,960 이렇게 대략적으로 하는 대신에 173 00:07:46,980 --> 00:07:48,680 더 짧은 선들을 그어서 174 00:07:48,680 --> 00:07:50,740 175 00:07:50,770 --> 00:07:52,570 해안선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176 00:07:52,620 --> 00:07:55,010 여러분은 "좋아, 조금 더 정확한 측정이야." 라고 말할 거에요 177 00:07:55,010 --> 00:07:58,730 그러나 더 확대시켜 본다면 178 00:07:58,760 --> 00:08:01,780 더욱더 가까이 확대시켜 본다면 179 00:08:01,780 --> 00:08:03,980 해안선은 이렇게 생겼을 거에요 180 00:08:04,020 --> 00:08:08,190 이렇게 작은 돌기들이 있겠죠 181 00:08:08,260 --> 00:08:11,150 처음으로 했을 때는 182 00:08:11,150 --> 00:08:13,580 그저 이런 선의 길이를 재는 것이었으나 183 00:08:13,580 --> 00:08:15,740 여러분은 "그건 해안선의 정확한 둘레가 아니잖아" 라고 할 것이고요 184 00:08:15,740 --> 00:08:17,620 더 많은 선들로 둘러싸야 할 거에요 185 00:08:17,650 --> 00:08:18,850 이렇게 해서 186 00:08:18,900 --> 00:08:25,660 정확한 해안선의 둘레를 알아야 할 거에요 187 00:08:25,660 --> 00:08:29,150 그럼 여러분께서 "좀 더 정확한 둘레가 되겠구나" 라고 하시겠죠 188 00:08:29,150 --> 00:08:32,190 그러나 해안선을 좀 더 확대시켜 본다면 189 00:08:32,190 --> 00:08:35,050 또 우리가 했던 것이 정확한 측정은 아니었음이 드러나겠죠 190 00:08:35,050 --> 00:08:37,330 이렇게 들쭉날쭉할 거에요 191 00:08:37,360 --> 00:08:39,450 혹은 이렇게요 192 00:08:39,450 --> 00:08:42,810 이런 대략적인 선분을 그려 측정하는 것보다는 193 00:08:42,890 --> 00:08:43,850 여러분께서는 194 00:08:43,900 --> 00:08:46,170 조금 더 확대시켜 더 가까이 둘러싸야겠다고 생각하실 거에요 195 00:08:46,220 --> 00:08:48,270 그리고 이렇게 계속 확대시키고 선분을 그리다 보면 196 00:08:48,310 --> 00:08:50,150 원자 단위의 단계까지 도달하게 될 거에요 197 00:08:50,150 --> 00:08:54,730 그러므로 사실 어떤 섬 또는 198 00:08:54,770 --> 00:08:58,790 대륙의 해안선은, 프랙털 같은 개념입니다 199 00:08:58,840 --> 00:09:01,210 그리고 그것을 다르게 생각해 보면 200 00:09:01,210 --> 00:09:03,130 거의 무한한 둘레를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 00:09:03,180 --> 00:09:04,150 어떤 정도에 다다르게 되면 202 00:09:04,220 --> 00:09:05,480 원자 단위가 될 것인데 203 00:09:05,520 --> 00:09:06,610 그것을 '프랙털이다'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204 00:09:06,660 --> 00:09:08,510 프랙털 같은 현상입니다 205 00:09:08,540 --> 00:09:10,390 생각해 보면 매우 흥미로운 문제이지요